반응형 율촌산단1 여수 섬 대늑도 여수시 율촌면에 있는 작은 섬 대늑도를 방문했다. 면적 0.16㎢, 해안선 길이 1.5㎞의 대늑도엔 160여 년 전 송도의 진주 강씨가 처음 들어왔다고 한다.2000년까지만 해도 40여 명이 살았지만 지금은 할머니 혼자 살고 있다. 2013년 자료를 보면 22세대가 살았다고 나왔지만 현재 할머니가 사는 집 말고는 비었다. 할머니에게 위안이 되는 건 여수에 살지만 해산물 채취를 위해 가끔 섬에 들르는 지인들이다.마을 중심에는 커다란 느티나무 한 그루가 서있고 나무 주위에는 주민들이 쉬라고 만들어둔 평상이 놓여있었다. 혼자 사는 데 누가 와서 쉴까? 그 옆 건물은 교회가 있었던 자리로 지금은 발전소로 이용되고 있다. ▲ 대늑도 마을에 있는 노거수 모습. 노거수 주위로 쉴 공간을 만들어놨다. 할머니 혼자인.. 2024. 6.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