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송지 갈도 (칡섬) 경매, 무인도 경매

by 무인도지킴이 2024. 3. 12.
반응형

무인도 경매

무인도 매물

무인도 매매

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산50-1

공익용산지, 특정도서, 농림지역

임야 6,843㎡

감정가 28,740,600

전체면적중 공유자지분중 1/6 매각 

채권자 옥과농협 

최저가 : 20,118,000

 

http://withace.co.kr/view/1239941

 

위드에이스 [임야 경매] 2022타경52235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산50-1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산50-1 (감정가 28,740,600원)

withace.co.kr

송지 갈도 (칡섬)

 

갈도는 송지면 어란리 산50-1, 산50-2, 산51에 위치하며 사유지다. 육지와 매우 가까우며 인근 섬들은 벌써 연륙돼 육지화됐다. 내장선착장에서는 직선거리로 400m정도이지만 섬을 돌아가는 더 가까운 선착장에서는 선외기로 불과 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육지화 된 섬과 직선거리는 43m 밖에 되진 않는다. 간조시 육지와 연결되는 육계도다. 칡이 많아 칡섬이라 불리며 한자로 갈도라 한다.
2002년 5월 해남지역에서는 세 번째로 특정도서 제77호로 지정됐으며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관리한다. 이 섬의 지정 사유는 특이한 암반구조 및 경관 우수, 다양한 해안무척추동물 서식 및 생물량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발행한 '아름다운 남도의 특정도서'에 따르면 육지와 연결되는 북동쪽 해안의 하조대 지역은 소규모의 갯벌이 형성돼 있다. 그 외의 해안은 모두 암반지대로 돼 있으며 북서쪽 해안은 매우 특이한 암반구조와 아름다운 절경을 보이고 있다. 섬의 바깥은 바로 외해로 열려 있어 외해의 특성을 띠고 있다.

이 섬의 서남쪽에는 상당히 큰 바위섬이 있다. 섬이 높지 않아 식물이 살지 않지만 바위위에 조개껍데기가 모래처럼 쌓여 있어 조간대 역할을 하고 있다. 동남쪽은 바위가 완만하지만 서북쪽은 깎아지른 해안절벽이 형성돼 있다.

조사 당일 흐리고 간간히 비가 내리는 날씨인지라 조류와 동물의 관찰이 쉽지 않았지만 동남쪽 바위위에 수달의 배설물이 4곳 정도 발견됐다. 자료에 따르면 너구리의 배설물도 발견됐다한다. 조류는 붉은머리오목눈이, 박새, 동박새, 쇠딱따구리, 바다직박구리, 뻐꾸기, 멧비둘기, 알락할미새, 흰뺨검둥오리, 직박구리 등이 출현한다.

칡섬이라는 명칭처럼 이 지역 주민들은 어린 시절 이 섬에서 칡을 많이 캐 먹었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칡이 무성한 지점에 대밭이 형성돼 칡의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다. 동남쪽에 대나무림이 넓게 분포돼 있으며 이대와 분죽이 혼식하는 특징이 있다. 지난 볼라벤 태풍의 영향인지 분죽의 경우 하얗게 죽어 있는 개체가 많다.

 

초본으로는 오이풀, 천문동, 층꽃나무, 억새, 모새달, 씀바귀, 해국, 산국, 갯방풍, 밀사초, 꼭두서니, 산부추, 소엽맥문동, 비수리, 참나리, 단풍마, 벌개미취, 골풀, 갯잔디, 댕댕이덩굴 등이 분포한다.

목본으로는 사철나무, 돈나무, 돌가시나무, 팽나무, 느릅나무, 자귀나무, 상동나무, 꾸지뽕나무, 이대, 분죽, 마삭줄, 곰솔, 인동, 다정큼, 장구밥나무, 보리장나무, 보리밥나무, 예덕나무, 개머루, 칡, 상수리, 소사나무, 청미래덩굴, 순비기나무, 사스레피나무 등이 분포한다.

해남의 다른 특정도서에 비해 돈나무 개체수가 많으며 섬에서 대나무가 발견된 것도 특이하다. 돈나무는 씨방이 누렇게 변해 세갈래로 벌어지면서 붉은 열매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 나무는 돈나무과로 상록활엽관목이다. 2~3m크기로 꽃의 향기가 강하다.

전남·전북, 경남 등지의 섬이나 바닷가에서 자생한다. 섬음나무, 갯똥나무, 해동 등 지역에 따라서 여러 가지 속명을 갖고 있다. 가지에 털이 없으며 수피는 검은갈색이다. 줄기 밑둥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모여나는 특징이 있어 관상수로도 인기가 높다. 뿌리 껍질에서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두껍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고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말리며 뒷면은 흰색을 띤다. 노란색 꽃이 5∼6월에 총상꽃차례로 새가지 끝에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서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1.2cm 정도다.

육지에서 가까운데다 천문동 등 세간에서 약재로 쓰이는 식물들이 많아 남획이 우려되는 특정도서로 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9IDz9N2ITAQ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