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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관련도서

(무인도관련도서)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

by 무인도지킴이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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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관련도서 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 윤승철

 

책소개 (예스24)

 

무인도에 간다는 것은 ‘여행’이 아니다. ‘생존’이다. 별다른 도구 없이 날아가는 새를 잡아 목을 비틀고, 바닷속을 유영하는 물고기를 꺼내 손질해 먹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곳. 이 섬에 데려다준 뱃사람이 다시 나를 데리러 오지 않으면 도저히 뭍으로 나갈 방법이 없는 곳. 사방이 바다지만 마실 물이 없어 목말라 죽을 수도 있는 곳. 그야말로 냉혹한 ‘생존’의 장소다. 그러므로, 그동안 치킨 배달이나 시켜 먹고 횟집에서 잘 손질되어 나오는 물고기만 먹어본 우리로서는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많은 것들을 다시 보게 하는 곳이 바로 무인도이다.

사람이란 본디 육지에서도 철저히 홀로 존재하지만, 무인도에 입성하는 순간 더욱 지독하게 혼자가 된다. 그것이 그가 무인도를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동시에 무인도를 벗어나 다시 돌아오고자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저자가 무인도에 갈 때 당신에게 꼭 가지고 가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 과연 무엇인지 책을 통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온낭
#미크로네시아 #추크 #태평양

지도엔 없는 곳
무인도 다이어리
오래 듣지 못하는 소리
적도의 새로부터 날것에 대해
특별 레시피
해삼의 발견
내가 좋아하는 시간
밥을 지으며

쁘띠 테니아
#뉴칼레도니아 #누메아 #프랑스령

그렇고 그런 세계
생존 동료
또 한 마리의 새를 잡으며
뗏목
지키는 일
억지스러운 흔적
밤 동안 떠오르는 일
저마다의 무인도

해적섬
#필리핀 #팔라완

낚싯줄을 내리며
코코넛 한 모금
밤의 기도
죽은 대왕조개가 전하는 말
어떤 면접자리
외롭지 않으려 하는 일
내 집 마련
배터리

가왕도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배낭을 싸면서
만남
겹과 겹 사이
하로의 초밥집
성냥을 그으며
문을 닫기 전에
텐트
아쉬울 때 떠난다는 말

사승봉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하나의 문장으로도 충분할 때
떠다니는 삶
무인도를 지키는 사람, 우주에 사는 사람
내가 무인도를 찾는 이유
나는 당신에게, 당신은 내게
오징어를 풀면서
선택의 끝
상상 속의 섬

지초도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나의 거죽
섬의 사람들
우리가 사체를 줍는 이유
별을 가두는 법
신발 보고서
무인도 망상
섬에 냉장고 하나
해안선을 펴서 말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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